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올해 추진될 듯

  • 방송일자
    2022-11-25
국민권익위원회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늘 양양군을 찾았습니다.

올해초 전현희 권익위원장이
현장을 찾았을 때,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간담회 내내 긍정적인 분위기가 흘렀습니다.

이아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원도 시군번영연합회 회장과
원주지방환경청 청장,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2월, 전현희 권익위원장이
현장을 찾았을 땐 권익위가 '정치 행위'를
한다며 환경 단체들이 강하게 맞섰지만,
이번에는 별다른 충돌이 없었습니다.

정준화/강원도시군번영회연합회 회장
"오늘 국민권익위원회와 원주지방환경청과 저희와 분위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서로 케이블카를 추진하는데는 이의가 없는 거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윤석열 정부가) 공약에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걸었기 때문에 지금 여러 가지로 빨리빨리 움직이고 있는.."

이런 분위기는 크게 두 가지 쟁점에
의견 조정을 마쳤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하나는 문화재청에서 문제로 삼았던
멸종위기종 추적 조사,
즉, 산양 GPS 추적 조사를 하지 않기로
어느 정도 의견 조정이 됐습니다.

또, 환경단체에서 문제 삼았던
아고산 지대 훼손을 막기 위해,
1,480미터에 예정됐던 케이블카 정류장을
1,430미터 부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환경영향평가 조정안도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고,
권익위와 양양군이 문구를 조정하는
절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양군은 다음 주 중에 원주지방환경청에
보완서를 제출하면, 다음달초쯤
원주지방환경청에서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최소 '조건부 동의' 또는
'동의' 쪽으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권익위원회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신속한 게 좋겠죠. 뭐든지 적시에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기 때문에 저희로서도 최대한 빨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권익위에서 적시라고 생각하는 게 올해로 보고 계신 건가요?) 지금 아마 가능하면 올해 안으로. 해를 안 넘기는."

양양군은 환경영향평가에
긍정적인 결론이 난다면, 논의를 거쳐
2024년 케이블카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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