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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 강원도 32개 유치 나선다

2023.01.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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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1-22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는 32개 기관의
유치전에 나섰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올해 안에
아직 수도권에 있는 360개 정도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추진합니다.

강원도는 이 가운데
32개 기관 유치에 나섰습니다.

유치 핵심 기관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농협 등입니다.

또, 강원도 특수성과 관계된 기관 5곳과
강원도에 적합한 기관 22곳 등이 대상입니다.

강원도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자문단 출범에 나서는 등
유치 전략에 나섰습니다.

일단 다음 달 공공기관 이전업무를 담당할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해
기획과 부지 확보, 정주 여건 개선,
지원, 이전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시·군과의 협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상수 / 강원도 혁신도시팀장
"시·군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부지 확보와 함께
유치 대상 공공기관과 직원들을 설득하기 위한 정주
여건 조성과 인센티브 발굴 등 관련 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2차 이전은
혁신도시와 같은 클러스터 건설이 아닌
개별 이전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의 춘천 유치가 제1전략이고,
시·군별로 맞춤형으로
유치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
"강릉시는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전문 공공기관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환경, 국방 등 맞춤형 공공기관을
유치 리스트에 올린다는 겁니다.

김동율 / 강릉시 특별자치과장
"강원도 지역에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게
환경분야니까 그리고 또 통일 분야도 생각할 수 있고
그러니까 그런 분야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광역지역 간에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라남도는 농업 분야를,
충청남도는 국방 분야 유치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는 이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석, 그래픽 : 양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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