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포빌 무더기 해고 노동자, "부당 노동행위 경영진 구속해야"

부당 노동행위와 인사 조치를 당했다며
회사 측과 법적 투쟁을 벌였던
전직 씨스포빌 직원들이
이번에는 회사 경영진의 구속 기소를 촉구하며
민주노총과 함께 춘천지검 강릉지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무더기 해고나 부당 휴직 등
씨스포빌 측의 부당한 인사조치를 받았다며
사측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최근 대법원에 승소 판결을 받은 만큼,

"부당 노동행위를 일으킨 경영진을 구속해
재판에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의 주장에 대해 씨스포빌은
"부당 노동행위 혐의로 인한
검찰의 경영진 기소 여부는 법에 따라
진행될 일이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