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태백산 눈축제 개막.‥'눈꽃 세상'에서 겨울 낭만 만끽

추천뉴스,태백시,뉴스리포트
2025.02.07 20:30
70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5-02-07
태백 지역의 겨울 대표 축제인
태백산 눈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최근 눈이 내려 설경이 장관인데다
눈을 조각해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고 합니다

조규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태백산 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
눈 조각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프랑스 조각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고대 이집트 신전도 눈 조각으로 탄생했습니다.

때마침 눈이 쏟아지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눈조각도 잘 만들어져 참가자들은 힘을 냅니다.

이현준/한남대 미술교육과
"지난주 토요일부터 이렇게 작업을 시작했는데,
많이 춥기도 하고, 눈이 많이 내려서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끝나면 보람도 많이 느낄 것 같고…"

영하 10도 아래까지 떨어져 강추위가 매섭지만
겨울 설산을 보려는 산행객들을 막지 못합니다.

이른 오전부터 가족과 단체 산행객들이 찾아와
눈 조각을 만드는 광경을 보며
사진을 찍습니다.

이수미/대전 중구
"볼 때마다 새롭고 좋아요.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볼 때면, 뭐라 말할까,
뿌듯하고 성취감을 이뤄내는 그런 기분이랄까,
좋은 거 같아요."

태백산 눈축제는 올해로 32회째.

축제 기간, 눈썰매장과 겨울 스포츠 체험장 등 33개 세부 행사들이 이어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당골광장과 황지연못 일원에
유명 만화 캐릭터 체험 시설이 들어서
관광객들은 추위를 녹이고
아이들과 동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상호/태백시장]
"하늘에서 포근한 눈이 내려서
태백산 눈축제가 더 풍성해질 것 같습니다.
티니핑도 초대해서 어린이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했습니다."

축제 기간, 태백역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오가고
석탄 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 용연 동굴 등
일부 관광지는 쉬지 않고 운영합니다.


"이렇게 하얀 눈세상에서 펼쳐지는 태백산 눈축제는 오는 16일까지 태백시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