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김진하 양양군수 첫 공식 입장 "투표 가혹"...주민소환투표 찬반 운동 본격화

추천뉴스,양양군,뉴스리포트
2025.02.10 20:30
28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5-02-10
김진하 양양군수의 주민소환투표가
보름 가량 남은 가운데
투표 찬반 운동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진하 양양군수가
선관위에 제출한 소명서를 통해
첫 번째 공식 입장이 나왔는데,
정치적 책임을 묻는 주민투표가 가혹하다고
밝혔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김진하 군수가 주민소환투표 절차에 따라
지난달 말 양양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소명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동안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던 김 군수의
사실상 첫 번째 공식 입장입니다.

[ CG : 김 군수는
먼저 양양군민들에게 송구스럽다며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정 청탁을 받거나 청탁에 대하여 특혜를
주는 등 위법 행위를 한 적이 없으며
형사법적 절차에서 입증될 것이라
정치적 책임을 묻는 주민소환제는 가혹하며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군수는 주민투표와 관련된
투표운동을 하지 않겠다고도
선관위에 의사를 전했습니다.

[김형호 기자]
"양양군수 퇴진에 찬성하는 측은
활발한 투표 참여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투표운동 일주일이 지나면서,
거리방송 차량을 동원해
양양지역 곳곳을 순회하고 있습니다.


"투표해야 합니다. 찬성이든 반대든 군수의
파렴치한 행동에 대해 주권자인 군민 각자의 판단을 해야 합니다."

SNS를 활용한 투표운동에서는
21일과 22일에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알리고,
26일 본투표 시간도 오후 8시까지 확대된
내용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투표운동을 하지 않겠다는
김 군수의 뜻과는 달리
주민소환투표에 반대하는 측에서도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 CG :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이번 주민투표가 정파적 이익과 사익으로
사전 모의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민소환 투표를 부결시켜 양양군수가
누명을 벗고 남은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투표 불참을 홍보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양양군수 주민투표
인명부가 확정되는데 이후 유권자에게
투표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형호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 그래픽: 양민호 )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