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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공사 현장 인근 도로 7~8m 주저앉아

2025.02.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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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2-11
오늘(11일) 새벽 4시 40분쯤
강릉시 포남동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주변 도로에 대형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땅꺼짐 규모는 폭 3m, 길이 7~8m 정도로,
주차돼 있던 차량 두 대가 주저앉으며
일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고,
오전 한때 이 일대 수십 가구에
상수도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땅꺼짐 사고 직후 119 구조차량 등
5대가 출동해 차량을 견인했고,

사고 현장에서는
하루 종일 복구 공사가 이어지며
현장 통행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사고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한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고 현장은 지난해 12월에도
도로가 뒤틀리고 인근 주택과 상가 아래쪽에
금이 가고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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