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사택 퇴거 공지에 주민 반발... "아직 협의 중"

석탄공사가 장성광업소 퇴직자들에게
6월까지 사택에서 퇴거할 것을 통보해
입주민들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석탄공사는 최근 문곡과 상철암, 계산 등의
사택에 살고 있는 퇴직자들에게
6월 이후 추가 임대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안내문을 공지했습니다.

사택을 임차한 일반인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임대 계약이 끝나면 6개월 동안만
추가 임대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했습니다.

이 때문에 입주민들은 사전 협의 없는 통보에
당황스럽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석탄공사 관계자는 아직
태백시 등과 협의 중인 사항이고,
협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