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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고 인기 답례품은 '닭강정'

뉴스리포트
2025.02.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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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2-18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금을 내면
30%를 포인트로 받아 지자체의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데요.

지난 2년 동안 답례품 선호 목록에서
어떤 경향이 나타났는지
이병선 기자가 확인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30%를
온라인 답례품 몰의 포인트로 바꿔주고,
최대 5년까지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100%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인
10만 원을 내면 3만 포인트를 받고,

해당 지자체의 답례품 몰에서
포인트에 따라 원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10만 원 기부자 비율이 가장 높다보니
지자체들도 3만 포인트로 살 수 있는
물품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2년 동안 강원도에서
기부자들이 많이 선택한 답례품도
이 가격대에 몰려 있습니다.


가장 많이 선택받은 물품은
속초의 유명 업체 닭강정으로
모두 4천 건이 넘게 주문했습니다.

이 닭강정 역시 3만 포인트로 돼 있어
많은 기부자의 선택을 받기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위권에 속했던 답례품은
모두 3만 포인트 또는 그보다 낮은
가격이었습니다.

각 지역별로 가장 많이 선택한 답례품은
대부분 농특산물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익히 알려진 춘천의 닭갈비,
횡성의 한우 정육세트가 눈에 띄고,
바다를 낀 동해에는 오징어를 선호했습니다.

특별히 지역색이 있는 특산물이 아니더라도
강릉이나 원주, 태백과 같이 고기류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영월이나 홍천, 양구 등
군 지역에는 지역화폐를 선호했는데,


가장 많이 선택되지는 않았더라도
전 지역에서 대체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답례품이 지역화폐였습니다.


"지자체에게는 어떤 답례품을 내세우느냐도
앞으로의 모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지역별로 특색 있는 답례품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과제입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본 뉴스는 원주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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