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
방송일자
2025-02-18
지난해 춘천지역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대표 산업인 바이오 기업들의
성장세가 뚜렷했는데요.
미국의 관세 장벽 등
혼란스러운 정세에 대비하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춘천수출협회가 출범했습니다.
김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춘천 바이오 기업이 모여 있는
바이오산업진흥원.
이곳을 중심으로 춘천 곳곳의
200개가 넘는 바이오 기업은
춘천 수출을 견인해 왔습니다.
2021년 매출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1조 5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이들 기업의 주요 생산 품목은
체외 진단과 백신,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인데
모두 수출 전망이 매우 밝습니다.
김창혁 /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지금 수출의 중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진단이라든가 의약품, 백신, 항체
이런 기업들이 중심이 돼서 지금
1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바이오 산업에 힘입어
춘천지역 수출액은 최근 10년간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2014년 1억 1,310만 달러였던 수출액은
지난해 4억 2천만 달러를 넘으며
10년 만에 3배를 훌쩍 넘었습니다.
같은 기간 강원도 수출액이
39% 증가한 것에 비해
눈에 띄는 성장세입니다.
이렇게 급격한 수출액 증가세를 유지하고
수출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춘천수출협회가 출범했습니다.
김대봉 / 춘천수출협회장
"다양한 수출 판로를 개척하여 기업에게
수출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겠습니다."
현재 최대 현안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
아직 바이오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예고는 없지만,
바이오를 비롯해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에서
중국의 추격이 매섭기 때문에
언제 새로운 규제가 등장할지 모릅니다.
러시아와 일본,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무역액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정부는 물론 민간 차원의
수출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문석 / 의료기기 제조 업체 대표
"인적, 물적 그런 인프라가 굉장히
부족한 게 지금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족한 부분을 춘천 수출 협회
발족과 더불어 잘 해결을 해서.."
생존을 위해
침체된 내수 시장에서 수출로 눈을 돌린
춘천지역 기업들이 수출협회를 출범시키고
수출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영상취재:이인환)
*본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대표 산업인 바이오 기업들의
성장세가 뚜렷했는데요.
미국의 관세 장벽 등
혼란스러운 정세에 대비하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춘천수출협회가 출범했습니다.
김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춘천 바이오 기업이 모여 있는
바이오산업진흥원.
이곳을 중심으로 춘천 곳곳의
200개가 넘는 바이오 기업은
춘천 수출을 견인해 왔습니다.
2021년 매출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1조 5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이들 기업의 주요 생산 품목은
체외 진단과 백신,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인데
모두 수출 전망이 매우 밝습니다.
김창혁 /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지금 수출의 중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진단이라든가 의약품, 백신, 항체
이런 기업들이 중심이 돼서 지금
1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바이오 산업에 힘입어
춘천지역 수출액은 최근 10년간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2014년 1억 1,310만 달러였던 수출액은
지난해 4억 2천만 달러를 넘으며
10년 만에 3배를 훌쩍 넘었습니다.
같은 기간 강원도 수출액이
39% 증가한 것에 비해
눈에 띄는 성장세입니다.
이렇게 급격한 수출액 증가세를 유지하고
수출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춘천수출협회가 출범했습니다.
김대봉 / 춘천수출협회장
"다양한 수출 판로를 개척하여 기업에게
수출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겠습니다."
현재 최대 현안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
아직 바이오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예고는 없지만,
바이오를 비롯해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에서
중국의 추격이 매섭기 때문에
언제 새로운 규제가 등장할지 모릅니다.
러시아와 일본,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무역액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정부는 물론 민간 차원의
수출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문석 / 의료기기 제조 업체 대표
"인적, 물적 그런 인프라가 굉장히
부족한 게 지금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족한 부분을 춘천 수출 협회
발족과 더불어 잘 해결을 해서.."
생존을 위해
침체된 내수 시장에서 수출로 눈을 돌린
춘천지역 기업들이 수출협회를 출범시키고
수출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영상취재:이인환)
*본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