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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3-12
그동안 강릉 경포호 수질에 대해
강릉시와 원주지방환경청에서 검사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강원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릉시와 원주지방환경청에서 검사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강원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원도도 경포호 수질검사를 시행해
더욱 촘촘한 데이터를 확보하라는 지적이 나왔었는데
강원도가 올해 예산을 세워
오늘 처음으로 경포호 수질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김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11월
강원도 농림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분수 설치와 관련해
강릉 경포호 수질 문제가 언급됐습니다.
[권혁열/강원도의원(2024년 11월 6일)]
"경포호수에 그것을(수질검사를) 해 보라는데, 동부지원이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본 위원이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게 안 된다면 본원에서 조사를 해서 저한테 보고를 해 주시기 바라요."
[박충기/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예, 알겠습니다."
결국 강원도가 올해 예산을 세워
수질검사와 악취 원인 조사를 시행하기로 하고
강릉 경포호에 와서
첫 번째 수질검사를 시행했습니다.
[신헤숙/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수계조사과장]
"여기서는 지금 TOC(총유기탄소)하고, SS(부유물질)하고, 클로로필 A하고, T-N(총질소), T-P(총인), 암모니아성 질소, 냄새 물질 때문에 황화수소 이 정도..."
조사원과 공무원 셋이 배를 타고 들어가
경포호수 안쪽과 외곽의 '7개 지점'에서
물을 떴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보름 뒤 나오는데
강원도는 도의회와 강릉시에 결과를 공유해
여러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황남규/강릉시 습지관리팀장]
"경포호수 내외 7개 지점에 대해서 6개 항목을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하여 그 결과를 경포호수 수질 관리에 이용하고..."
그동안 강릉 경포호 수질 검사는
원주지방환경청과 강릉시가 각각 진행했습니다.
강릉시는 지난해 매달 한 차례씩,
모두 12차례 수질검사를 시행한 결과
바다와 가까운 지점보다
상류의 수질이 훨씬 안 좋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화학적산소요구량과 부유물질, 총질소, 총인의 경우 호소수 기준 약간 나쁨의 4등급
혹은 나쁨의 5등급을 받아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번에 강원도가 뜬 물도
바다와 가까운 하류보다
상류에서 뜬 물이 한눈에 보기에도
탁한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매달 한 차례씩 수질 조사를,
여름철에 두 차례 악취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영상취재:김종윤)
강원도가 올해 예산을 세워
오늘 처음으로 경포호 수질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김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11월
강원도 농림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분수 설치와 관련해
강릉 경포호 수질 문제가 언급됐습니다.
[권혁열/강원도의원(2024년 11월 6일)]
"경포호수에 그것을(수질검사를) 해 보라는데, 동부지원이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본 위원이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게 안 된다면 본원에서 조사를 해서 저한테 보고를 해 주시기 바라요."
[박충기/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예, 알겠습니다."
결국 강원도가 올해 예산을 세워
수질검사와 악취 원인 조사를 시행하기로 하고
강릉 경포호에 와서
첫 번째 수질검사를 시행했습니다.
[신헤숙/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수계조사과장]
"여기서는 지금 TOC(총유기탄소)하고, SS(부유물질)하고, 클로로필 A하고, T-N(총질소), T-P(총인), 암모니아성 질소, 냄새 물질 때문에 황화수소 이 정도..."
조사원과 공무원 셋이 배를 타고 들어가
경포호수 안쪽과 외곽의 '7개 지점'에서
물을 떴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보름 뒤 나오는데
강원도는 도의회와 강릉시에 결과를 공유해
여러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황남규/강릉시 습지관리팀장]
"경포호수 내외 7개 지점에 대해서 6개 항목을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하여 그 결과를 경포호수 수질 관리에 이용하고..."
그동안 강릉 경포호 수질 검사는
원주지방환경청과 강릉시가 각각 진행했습니다.
강릉시는 지난해 매달 한 차례씩,
모두 12차례 수질검사를 시행한 결과
바다와 가까운 지점보다
상류의 수질이 훨씬 안 좋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화학적산소요구량과 부유물질, 총질소, 총인의 경우 호소수 기준 약간 나쁨의 4등급
혹은 나쁨의 5등급을 받아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번에 강원도가 뜬 물도
바다와 가까운 하류보다
상류에서 뜬 물이 한눈에 보기에도
탁한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매달 한 차례씩 수질 조사를,
여름철에 두 차례 악취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영상취재: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