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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장 "신속 임명", "알박기 중단"

일반
2025.04.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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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4-15
최근 1년 6개월 동안 공석 상태였던
강원랜드 사장 공모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정치적으로 혼란한 시점에
사장 선임이 진행되면서
이를 보는 지역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자입니다.

태백시 현안대책위원회와 영월군번영회,
삼척시 도계읍번영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최근 강원랜드 사장 공모가 시작되자
신속한 사장 임명을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임명을 조속히 단행하라~"

이들 단체는 폐광 지역의 경제 회복을 위해선
강원랜드 사장을 빨리 임명해
경영 안정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배상훈/태백시 현안대책위원장]
"새로운 사장이 임명되어서
조직을 제대로 갖추고
제대로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조기 대선과 같은
정치 일정과 상관없이 폐광 지역 현실을
잘 아는 전문가를 사장에 임명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무엇보다 정치 상황의 유·불리와 절대
상관없다며, 의견을 달리하는 단체와
대립 구조로 보는 시선에 대해 경계했습니다.

[김광태/삼척시 도계읍번영회장]
"어느 정권, 어느 정치 성향을 갖고 계신 분이
대한민국을 지배하더라도 강원랜드만큼은
폐광 지역 7개 시·군과 같이 모여서
진짜 중립적으로..."

[조규한 기자]
"강원랜드 사장 공모를 두고 폐광 지역에선
시민·사회단체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강원랜드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몰락한 정부의 보은성 낙하산 인사를 묵인할 수
없다며 공모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선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 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도 대통령 파면 정국에서
강원랜드 사장을 공모하는 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태백시민행동도 일부 인사의 내정설에 대해
공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훼손하는 거라며,
관계 기관에 사장 공모 중단을 건의했습니다.

[위청준 / 태백시민행동 위원장]
"어차피 내려오는 분들은 낙하산인데,
그분들이 지금 같은 시기에 와서
무슨 경영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한편 강원랜드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미 소수의 사장 후보자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습니다.

앞으로 실제 사장 선임까지는
1~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영상취재 :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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