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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4-24
양양 오색케이블카 공사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강원도가 '안전'과 '환경'을 화두로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수산항 일대 정부 공모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양양을 '제2의 니스'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완만한 산기슭을 따라 5분 정도 오르자
표식 하나가 눈에 띕니다.
양양군 서면 오색리의 해발 395미터,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제1번 지주 자리가
처음 공개된 겁니다.
지주의 바닥면적은 신문 18장을 합한 8㎡ 정도,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도를 내지 않고 가설 삭도를 이용해
공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가설 삭도를 이용해서 자재 같은 것을 끌어올린 다음에 이후 신속히 철거하는 그런 최첨단의 최초로 시행하는 그런 방식이 되겠습니다."
김 지사는 앞서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
그리고 환경과 식생 훼손의 최소화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양양 수산항 일대에
복합 해양 레저 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
도전 의지도 밝혔습니다.
설악산과 양양 바다,
'산과 바다 잇기 프로젝트'를 통해
양양을 프랑스 관광도시,
'제2의 니스'로 조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중앙정부로부터 복합 해양 레저 관광도시라는 대규모 사업에 우리가 공모하려고 합니다. 그럼 산과 바다를 잇는 메가 프로젝트가 되는데요."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1조 원대 규모로
전국 10여 개 도시가 경쟁에 뛰어 들었고,
전국 2개 지자체가 선정됩니다.
[김성림/강원도 관광국장]
"오색케이블카는 산림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상징성이 있고요. 바다의 해양 복합 레저 관광도시같은 경우는 해양 레저의 중심적인 도시로 형성될 수 있다는 두 가지 장점..."
한편, 오색 케이블카 사업은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사업에 1,172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입장료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탁동수/양양군수 권한대행]
"입장료의 일부를 반환해서 그 상품권이 지역 상권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그런 부분을 일단 추진할 것이고요."
강원도와 양양군은
복합 해양 레저 관광도시에 선정될 경우
오색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면
바다의 관광도시가 펼쳐지는
세계적인 관광도시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최기복)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강원도가 '안전'과 '환경'을 화두로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수산항 일대 정부 공모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양양을 '제2의 니스'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완만한 산기슭을 따라 5분 정도 오르자
표식 하나가 눈에 띕니다.
양양군 서면 오색리의 해발 395미터,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제1번 지주 자리가
처음 공개된 겁니다.
지주의 바닥면적은 신문 18장을 합한 8㎡ 정도,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도를 내지 않고 가설 삭도를 이용해
공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가설 삭도를 이용해서 자재 같은 것을 끌어올린 다음에 이후 신속히 철거하는 그런 최첨단의 최초로 시행하는 그런 방식이 되겠습니다."
김 지사는 앞서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
그리고 환경과 식생 훼손의 최소화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양양 수산항 일대에
복합 해양 레저 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
도전 의지도 밝혔습니다.
설악산과 양양 바다,
'산과 바다 잇기 프로젝트'를 통해
양양을 프랑스 관광도시,
'제2의 니스'로 조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중앙정부로부터 복합 해양 레저 관광도시라는 대규모 사업에 우리가 공모하려고 합니다. 그럼 산과 바다를 잇는 메가 프로젝트가 되는데요."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1조 원대 규모로
전국 10여 개 도시가 경쟁에 뛰어 들었고,
전국 2개 지자체가 선정됩니다.
[김성림/강원도 관광국장]
"오색케이블카는 산림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상징성이 있고요. 바다의 해양 복합 레저 관광도시같은 경우는 해양 레저의 중심적인 도시로 형성될 수 있다는 두 가지 장점..."
한편, 오색 케이블카 사업은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사업에 1,172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입장료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탁동수/양양군수 권한대행]
"입장료의 일부를 반환해서 그 상품권이 지역 상권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그런 부분을 일단 추진할 것이고요."
강원도와 양양군은
복합 해양 레저 관광도시에 선정될 경우
오색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면
바다의 관광도시가 펼쳐지는
세계적인 관광도시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최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