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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 산업 지각변동... 강원도 '초대형 공모' 두마리 토끼 잡을까?

일반
2025.04.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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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4-29
최근 들어 해양수산부가 수천억 원 규모의
전국 단위 해양관광 공모사업을
잇따라 진행 중입니다.

강원도에서는 고성군이 화진포 일대에
국가해양생태공원을,
양양군은 수산항 일대에
복합해양 레저관광도시 공모를 신청했는데,
만일 선정되면 강원도 해양 관광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각종 규제에 묶인 화진포 일대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겠다며 고성군이 추진 중인
국가해양생태공원 공모사업.

10년 동안 3단계에 걸쳐 2천억 원을 투입하는
화진포 국가해양정원 사업은 5천억 원 이상의 직간접 경제 유발효과가 기대됩니다.

고성군은 지난해 말 강원도를 통해
해양수산부에 수요조사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고성군은 본 사업의 신청대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황이라 추가 행정절차를
준비하기도 아직은 빠듯한 상황입니다.

[안수남/고성군 관광문화과장]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이 되면 그다음에 해양생태공원 신청 자격이 되기 때문에,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우선적으로 하고 동시에 올해 안에 신청하는 게 목표입니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수산항 일대를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로 조성하는
국가 공모절차에 뛰어들었습니다.

[김형호 기자]
"대규모 정부 해양관광 공모사업은 막대한
예산 지원에다 각종 규제를 시범적으로
해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단일 관광개발 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국비와 지방비 등 2천억 원에다
민자투자 8천억 원 등 1조 원이 투입됩니다.

강원도는 수산항 마리나시설을 확대하면서
서핑과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민간사업으로 호텔과 리조트를
조성하는 계획을 준비 중입니다.

[남창태/강원도 관광자원팀장]
"어려운 지방 재정상황에서 많은 중앙정부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고, 개발이 어려운 바다의 개발을 통해서 해양관광 활성화할 수 있는."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는
부산을 비롯해 제주와 울산, 포항,
경기 시흥 등 11개 광역·기초지자체가
신청했는데 상반기 안에 2곳이 선정됩니다.

강원도는 국가해양생태공원과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2개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경쟁해야 하는만큼,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김형호입니다.
(영상취재:최기복, 그래픽: 양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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