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
방송일자
2025-06-06
21대 대선이 더불어민주당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강원도 정치권은 1년 뒤 지방선거 준비체제로 전환합니다.
춘천, 원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여전한 보수 우세를 확인했지만
표차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여야 모두 승리를 위한 셈법 마련에 나설 전망입니다.
박은지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제21대 대선에서 강원도는 여전한 보수색을
확인했지만 표차는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도내 모든 시.군에서 앞서며
이재명 후보를
12만 5천여 표 차이로 크게 이겼는데
이번 21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춘천, 원주에서 이겼고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보다
3만 5천여 표를 더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강원도 표심이나 정치 지형에
어떤 큰 변화가 일어났다기 보다는
내란 사태를 겪고 선거가 치러지면서
투표율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 만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정권 교체로 기대만큼
변화가 있었는 지 판단하는
까다로운 시험이 될 전망입니다.
[김기석/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금이라도 보수 표심에 영향을 주는 자극하는 그런 요소가 나오면 바로 돌아올 거라고 난 봐요. 왜 그러냐 강원도는 어쨌든 노령화가 빨리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은 중앙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 등
여당 프리미엄을 내세워 지역 현안을 챙기고
승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허영, 송기헌 두 여당 의원이 중도층이 많은
춘천, 원주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고,
동해안에서도 지역위원장의 활동이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내란과 탄핵, 대선 패배까지 이어진
내홍을 정리하고 보수 진영을 재정비해
지지층 결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6명의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권성동, 이철규 의원 등 친윤계 인사들의
당내 입지 변화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이후 3개월 만에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도지사와 시장.군수
대부분 보수 승리가 이어졌습니다.
정권교체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의 승기가
지방 선거까지 이어질 지
국민의힘의 정권 견제론이 힘을 얻을 지
예측이 쉽지 않은 가운데
여야 모두 민심을 얻기
셈법 마련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영상취재 최기복)
춘천, 원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여전한 보수 우세를 확인했지만
표차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여야 모두 승리를 위한 셈법 마련에 나설 전망입니다.
박은지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제21대 대선에서 강원도는 여전한 보수색을
확인했지만 표차는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도내 모든 시.군에서 앞서며
이재명 후보를
12만 5천여 표 차이로 크게 이겼는데
이번 21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춘천, 원주에서 이겼고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보다
3만 5천여 표를 더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강원도 표심이나 정치 지형에
어떤 큰 변화가 일어났다기 보다는
내란 사태를 겪고 선거가 치러지면서
투표율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 만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정권 교체로 기대만큼
변화가 있었는 지 판단하는
까다로운 시험이 될 전망입니다.
[김기석/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금이라도 보수 표심에 영향을 주는 자극하는 그런 요소가 나오면 바로 돌아올 거라고 난 봐요. 왜 그러냐 강원도는 어쨌든 노령화가 빨리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은 중앙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 등
여당 프리미엄을 내세워 지역 현안을 챙기고
승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허영, 송기헌 두 여당 의원이 중도층이 많은
춘천, 원주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고,
동해안에서도 지역위원장의 활동이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내란과 탄핵, 대선 패배까지 이어진
내홍을 정리하고 보수 진영을 재정비해
지지층 결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6명의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권성동, 이철규 의원 등 친윤계 인사들의
당내 입지 변화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이후 3개월 만에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도지사와 시장.군수
대부분 보수 승리가 이어졌습니다.
정권교체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의 승기가
지방 선거까지 이어질 지
국민의힘의 정권 견제론이 힘을 얻을 지
예측이 쉽지 않은 가운데
여야 모두 민심을 얻기
셈법 마련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영상취재 최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