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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6-13
태백 지역에 의료와 관광을 접목한
특화 단지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강원랜드가 사업에 일부 투자하는데
앞으로 원활한 민자 유치가
사업 성공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조규한 기자입니다.
태백 황지와 장성을 잇는 국도에서
샛길로 들어서자 진입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차로 약 1.7km를 달려 들어가 보니,
넓은 부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태백시는 1년여 전부터
의료와 관광 중심의 미래 산업 기반인
웰니스 항노화 특화 단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김정태/태백시 공영개발팀장]
"아고산대 기후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항노화 특화 단지 조성으로,
제조 산업 유치를 통한 6차 산업형 항노화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부지만 43만여 제곱미터에 달하는데,
2027년까지 노인 요양 시설과 은퇴자 마을,
휴양시설, 항노화 공방과 스마트팜 등을 지을
기반이 만들어집니다.
무려 1,243억 원에 달하는 돈이 들어가는데,
폐광 기금과 지방 소멸 대응기금뿐만 아니라,
강원랜드도 투자합니다.
[조규한 기자]
"이곳의 핵심 시설은 주민 편의 시설을
포함하는 복합 헬스케어센터와
노인 요양 시설인 시니어 헬스케어센터인데요.
현재 가장 앞서 진행되는 것은 강원랜드에서
추진하는 시니어 헬스케어센터입니다."
강원랜드는 원래 태백에 온라인 게임 산업을
투자하려다 여의치 않자, 태백시와 협의해
노인 요양 사업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약 80병상 규모의 요양시설과
게스트하우스 3동이 세워질 예정인데,
최근 공사업체가 결정됐습니다.
[정성현/강원랜드 지역사업팀장]
"태백 노인 요양 사업은 이달 중에 공사 계약이
마무리되면, 다음 달에 착공식 후에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고요. 2027년 3월경에
공사가 마무리되면 6월 중에 노인 요양원을
개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특화 단지가 들어서더라도
관련 제조 산업까지 발전시키려면
추가적인 민자 유치가 필요한 게 과제입니다.
오랜 고민 끝에 선택한 미래 산업이
목표한 바와 같이 결실을 맺도록
민자 유치 등에 세심한 준비가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영상취재 조규한)
특화 단지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강원랜드가 사업에 일부 투자하는데
앞으로 원활한 민자 유치가
사업 성공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조규한 기자입니다.
태백 황지와 장성을 잇는 국도에서
샛길로 들어서자 진입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차로 약 1.7km를 달려 들어가 보니,
넓은 부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태백시는 1년여 전부터
의료와 관광 중심의 미래 산업 기반인
웰니스 항노화 특화 단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김정태/태백시 공영개발팀장]
"아고산대 기후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항노화 특화 단지 조성으로,
제조 산업 유치를 통한 6차 산업형 항노화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부지만 43만여 제곱미터에 달하는데,
2027년까지 노인 요양 시설과 은퇴자 마을,
휴양시설, 항노화 공방과 스마트팜 등을 지을
기반이 만들어집니다.
무려 1,243억 원에 달하는 돈이 들어가는데,
폐광 기금과 지방 소멸 대응기금뿐만 아니라,
강원랜드도 투자합니다.
[조규한 기자]
"이곳의 핵심 시설은 주민 편의 시설을
포함하는 복합 헬스케어센터와
노인 요양 시설인 시니어 헬스케어센터인데요.
현재 가장 앞서 진행되는 것은 강원랜드에서
추진하는 시니어 헬스케어센터입니다."
강원랜드는 원래 태백에 온라인 게임 산업을
투자하려다 여의치 않자, 태백시와 협의해
노인 요양 사업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약 80병상 규모의 요양시설과
게스트하우스 3동이 세워질 예정인데,
최근 공사업체가 결정됐습니다.
[정성현/강원랜드 지역사업팀장]
"태백 노인 요양 사업은 이달 중에 공사 계약이
마무리되면, 다음 달에 착공식 후에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고요. 2027년 3월경에
공사가 마무리되면 6월 중에 노인 요양원을
개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특화 단지가 들어서더라도
관련 제조 산업까지 발전시키려면
추가적인 민자 유치가 필요한 게 과제입니다.
오랜 고민 끝에 선택한 미래 산업이
목표한 바와 같이 결실을 맺도록
민자 유치 등에 세심한 준비가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영상취재 조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