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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공약 포함' 동해선 강릉~삼척 고속화 실현되나?

강릉시
2025.06.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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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6-13
동해선 철도의 강릉에서 삼척까지 구간은
열차가 제 속도를 내기 어려워
시속 60km 정도로밖에 달리지 못하고 있는데요.

고속화를 요구하는 지역의 목소리가 큰데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도 포함돼
예타에 통과할 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바다 옆 철로 위로 기차가 달리고 있습니다.

동해선 강릉에서 삼척까지 45km 구간은
평일 왕복 30대, 금요일 왕복 34대
주말에는 왕복 36대에 달하는
열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고 속도 시속 260km인 KTX이음도
150km인 ITX마음도
시속 60km정도로밖에 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노후화와 낮은 시설 수준으로
열차가 제속도를 낼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배연환 기자]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역에서는
해당 구간을 고속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023년 2월부터 기획재정부가
동해선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주민들은 조속한 예타 통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화[전억찬/강원경제인연합회]
"삼척서 강릉간 철도가 지금 아주 기형화로 돼 있는데 이 철도도 좀 빠른 시간에 예타 통과를 빨리 결정지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

2년 넘게 끌던 예비타당성 조사가
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에
해당 구간 '고속화 방안 모색'이 포함돼
통과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입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강원도를 비롯해
해당 구간이 포함된 강릉과 동해, 삼척시가
실무 협의체를 만들어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김홍열/강릉시 항만물류과장]
"실무협의체는 저희가 이제 정책적인 분석, 이제 지역의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어떤 정책적 분석 자료에 지금 현재 같이 관련 기관이 같이 공동으로 지금 대응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는
올 하반기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총 사업비는 1조 3천억 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강릉~삼척 구간 고속화가 진행되면
강릉에서 부산 부전까지 동해선 운행 시간은
현재 5시간에서 3시간대로 줄어들고
동해~청량리 KTX 열차의 운행 시간도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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