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강릉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2005년 이후 10년 주기 발생

추천뉴스,강릉시,뉴스리포트
2025.06.17 20:30
216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5-06-17
강릉에서는
지난 2005년 성산면, 2015년 송정동에 이어
10년 만인 최근 강동면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습니다.

당장 입산통제조치와 함께
주변 소나무 제거 작업 등이 실시됩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솔잎이 모두 누렇게 변했고
가지들도 말라 비틀어져 있습니다.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의 소나무 1그루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견된 겁니다.

지난 5월 28일 시료를 채취해
두 번에 거친 정밀 검사 결과
지난 11일 소나무재선충병
최종 확진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남영우/산림과학연구원]
"동부청에서 이제 2차 진단 의뢰를 저희 쪽에 요청을 해 주셨고 그다음에 저희가 또 피해지 현장에 방문을 해서 시료를 다시 채취해가지고 이제 최종적으로 그 6월 11일 검체 확인 및 최종 확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산림과학원이
피해 나무 인근을 드론을 통한 항공 조사,
인력으로 지상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직 추가 고사 나무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배연환 기자]
"강릉에서 10년 만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면서
재선충병 청정지역 지위도 잃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강릉지역은 10년 주기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해
청정지역 지위를 잃었다 되찾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2005년 성산면에서 처음 발생한 뒤
이후 추가 발생이 없어
2008년 청정지역으로 전환됐고,

2015년 송정동에서 다시 발생했다
역시 2018년 청정지역으로 전환됐습니다.

강릉시는 지역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입산통제 조치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을
지정 고시하는 한편
추가 조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전제용/강릉시 산림과장]
"6월 24일까지 주변 5km 내 감염의심목 정밀 조사 및 발생지 주변 화목 보일러 열두 가구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감염목 포함 주변 20m이내
소나무류를 모두 베기하고
근방 15ha에 대해서는 예방 나무 주사가
실시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