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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장맛비에.. 침수·빗길 사고 속출

뉴스리포트
2025.06.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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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6-20
동해안과 달리 영서지역은
오늘 새벽부터 최대 100mm가 넘는
강한 장맛비로 도로가 침수되거나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준겸 기자입니다.


화천 중심부를 끼고 흐르는
화천천이 흙탕물로 뒤덮였습니다.

새벽부터 강하게 쏟아진
장맛비 때문입니다.

배수로가 막혀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화천 배머리교 인근 도로입니다. 화천군 공무원들이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긴급 복구에 나선 화천군은
3시간을 넘긴 복구 작업 끝에
오전 11시 50분부터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7시 4분쯤에는
춘천 신북읍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전복돼 46살 운전자가 다쳤고

철원 지포리와 군포리, 이평리와
횡성 상창봉리에서는 비바람에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덮쳤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영서지역는 1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며 화천과 철원, 양구 등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오후 1시부터는 춘천댐이
올해 처음으로 수문을 열고
초당 180톤의 물을 흘려보냈습니다.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캠핑장과 하천 야영장 등에
철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신승우 / 강원도 재난대응팀장
"남아있는 (장마)기간 동안 SNS, 자연재난문자 등 다매체를 활용해 도민에게 기상상황을 실시간 전파하고,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1)까지
강원도 전역에 장맛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조수미 / 강원지방기상청 예보관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오니..."

또, 하천과 농수로 범람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시설 피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준겸입니다. (영상취재: 추영우)
 
 
*이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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