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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7-01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공공배달앱 지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공공배달앱에
소비 쿠폰을 집중 지원하고 있는데
공공배달앱이 없는 지자체에서도
도입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점심 시간 배달 주문 알람이 이어지고
주방이 한참 바빠집니다.
만든 음식을 기사에게 전달하고 나면
주문이 또 들어오는데
수수료가 낮은 공공 배달앱 주문은 많지 않고
민간앱이 대부분입니다.
[고주영/상인]
"땡겨요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소비자들이 많이 안 쓰니까 너무 힘들어요. 배달의 민족
한 20개 들어오면 땡겨요는 하루에 1~2건 들어오는데.."
강릉시는 2월 말부터 신한은행 '땡겨요'와
협약을 맺고
2%의 낮은 중개 수수료와 강릉페이 8% 캐시백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배달 업체도 가게에서 직접 호출받는 구조인
이른바 민관협력 상생모델입니다.
[박정승 /기사]
"땡겨요 주문 들어오면 배민이나 쿠팡보다는 일반 대행 업체를 운영하는 사장들이나 기사들은 훨씬 이득이죠."
문제는 낮은 이용률,
정부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이용자에게 만 원씩,
전체 650억 원 규모 소비 쿠폰 지원에 나섰고
강릉시도 중복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발행을
시작했습니다.
[최정녀/강릉시 소상공인정책담당]
"배달쿠폰 같은 경우는 7월 1일부터 매일 시행할 예정이고 그다음 할인 쿠폰은 7월 첫째 주부터 금, 토, 일해서 매주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할 예정이고요."
앞서 2023년 먹깨비를 도입한 정선군은
1.5% 업계 최저 수수료에 가맹점 180곳,
누적 주문액은 46억 원을 넘었습니다.
[고강민 /상인]
"수수료 차이가 많이 나긴 하더라고요. 도움이 됩니다 그런 건. 먹깨비로 할 때는 그런 수수료는 많이 생각을 안해도 되고"
민간 배달앱 불모지여서
상대적으로 이용자 확보가 쉬웠고,
군비로 지원한 쿠폰도
예산 대비 효과가 있었습니다.
[정미영/정선군 경제과장]
"만약에 국비 지원이 좀 더 이루어진다면 쿠폰 발행 매수를 늘릴 수가 있어서 지역 주민이나 여기 지역 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부 지원이 커지면서 도내 공공배달앱 도입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태백, 정선에 먹깨비가
강릉, 춘천, 원주, 홍천 등 4곳에
땡겨요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박주현/동해시의원 (6월 23일)]
"동해시도 공공배달앱 운영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더군다나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예산을 세워 지원하고 있는 이번 기회에"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지원금도 공공배달앱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공배달앱 서비스 확대와 활성화도 분기점을 맞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
공공배달앱 지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공공배달앱에
소비 쿠폰을 집중 지원하고 있는데
공공배달앱이 없는 지자체에서도
도입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점심 시간 배달 주문 알람이 이어지고
주방이 한참 바빠집니다.
만든 음식을 기사에게 전달하고 나면
주문이 또 들어오는데
수수료가 낮은 공공 배달앱 주문은 많지 않고
민간앱이 대부분입니다.
[고주영/상인]
"땡겨요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소비자들이 많이 안 쓰니까 너무 힘들어요. 배달의 민족
한 20개 들어오면 땡겨요는 하루에 1~2건 들어오는데.."
강릉시는 2월 말부터 신한은행 '땡겨요'와
협약을 맺고
2%의 낮은 중개 수수료와 강릉페이 8% 캐시백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배달 업체도 가게에서 직접 호출받는 구조인
이른바 민관협력 상생모델입니다.
[박정승 /기사]
"땡겨요 주문 들어오면 배민이나 쿠팡보다는 일반 대행 업체를 운영하는 사장들이나 기사들은 훨씬 이득이죠."
문제는 낮은 이용률,
정부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이용자에게 만 원씩,
전체 650억 원 규모 소비 쿠폰 지원에 나섰고
강릉시도 중복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발행을
시작했습니다.
[최정녀/강릉시 소상공인정책담당]
"배달쿠폰 같은 경우는 7월 1일부터 매일 시행할 예정이고 그다음 할인 쿠폰은 7월 첫째 주부터 금, 토, 일해서 매주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할 예정이고요."
앞서 2023년 먹깨비를 도입한 정선군은
1.5% 업계 최저 수수료에 가맹점 180곳,
누적 주문액은 46억 원을 넘었습니다.
[고강민 /상인]
"수수료 차이가 많이 나긴 하더라고요. 도움이 됩니다 그런 건. 먹깨비로 할 때는 그런 수수료는 많이 생각을 안해도 되고"
민간 배달앱 불모지여서
상대적으로 이용자 확보가 쉬웠고,
군비로 지원한 쿠폰도
예산 대비 효과가 있었습니다.
[정미영/정선군 경제과장]
"만약에 국비 지원이 좀 더 이루어진다면 쿠폰 발행 매수를 늘릴 수가 있어서 지역 주민이나 여기 지역 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부 지원이 커지면서 도내 공공배달앱 도입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태백, 정선에 먹깨비가
강릉, 춘천, 원주, 홍천 등 4곳에
땡겨요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박주현/동해시의원 (6월 23일)]
"동해시도 공공배달앱 운영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더군다나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예산을 세워 지원하고 있는 이번 기회에"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지원금도 공공배달앱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공배달앱 서비스 확대와 활성화도 분기점을 맞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