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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동해시장 시정 복귀, 불구속 상태 재판

추천뉴스,동해시,뉴스리포트
2025.07.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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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7-01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심규언 동해시장이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돼
시정에 복귀했습니다.

심규언 시장은 시민께 죄송하다면서
6개월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재판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심규언 동해시장을 태운 차량이
시청 정문 현관에 도착합니다.

6개월 넘게 시장실을 비웠던 심 시장이
직무 복귀를 위해 청사에 들어섭니다.

지난해 12월 13일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돼
1심 재판을 받아오던 심 시장은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돼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심규언 시장은 시민들께
구속으로 인한 시정 공백을 사과하고
성실하게 시정을 살피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심규언/동해시장]
"뜻하지 않은 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6개월 동안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시민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심 시장의 직무 복귀와는 별개로
뇌물 수수 혐의 1심 재판은 지속됩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대게마을 조성 관련 수산업자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뇌물 6천만 원을 받은 혐의,

그리고 해당 업자와 시멘트 업체 임원으로부터
자신이 통제 가능한 돈 11억 원을
조성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
"반 년 만에 시정에 복귀한 심규언 시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 재판을 받게 됩니다."

심 시장은 현재
관련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심규언/동해시장]
"사건에 대해서는 지금 재판 중에 있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고 재판에 성실히 임하도록.."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논평을 내고 반복되는 범죄 의혹으로
동해시를 혼란에 빠트린
심규언 동해시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역대 민선 동해시장 세 명이
잇따라 사법처리된 데 이어,
네 번째 시장마저 재판을 받고 있어,

사상 초유 민선 시장이 모두
오명을 얻지 않을까
동해지역이 선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