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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새천년도로 흉물 헐고, 새 리조트 들어서나?

추천뉴스,삼척시,뉴스리포트
2025.07.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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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7-02
삼척 새쳔년도로에
10년 넘게 흉물로 남아 있는 호텔을 헐고,
대규모 리조트가 새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데,
사업 소식만 무성하다,
최근 사업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자입니다.


삼척 새천년도로에 있는 옛 호텔 건물입니다.

호텔 건물 앞, 해안 도로를 따라
가림막이 길게 설치됐습니다.

호텔과 주변 상가 건물을 헐고
대규모 리조트를 지을 준비를 하는 겁니다.

2년 전, 삼척시는 국내 리조트 업체와
179실 규모의 객실을 갖춘
리조트를 짓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사업비만 모두 8천백억 원에 달하는데,
우선 필요한 부지 5만 천여 제곱미터는
이미 확보했습니다.

강원도의 도시 관리 계획 심의도
지난해 말, 조건부로 통과해
사업 성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김진석/삼척시 관광개발과장]
"강원도로부터 도시 관리 계획 시설 결정 변경
고시됨에 따라 향후 우리 삼척시에서는
실시 계획 인가 등 각종 인허가를
적극 지원하여 사업 추진이 빨리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조규한 기자]
"리조트 사업자는
이미 삼척에 사무실을 계약하고,
현장을 관리할 일부 직원을 곧 채용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실시 설계 등 남은 인허가 절차를
밟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고,
자금 확보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요청한 공영 주차장과
추가적인 도로 부지 확보 방안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리조트 업체는 차질 없이 사업을 준비해
새천년도로에 보행 전용 산책로를 놓는 등
숙박과 문화, 예술을 융합한
관광 거점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황성환 이사/더 시에나 리조트]
"올해 안에 도시 관리 계획 변경과
소규모 관광단지 지정을 마치고,
내년 초 관광단지 조성 계획 승인을 완료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합니다."

새 리조트가 내년에 착공되더라도
실질적인 시설 운영까지는
앞으로 2~3년 이상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