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016 청학기 전국 여자 축구대회 개막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청학기는 첫날부터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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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청학기 전국 여자 중·고 축구대회가 고등부 13팀과 중등부 8팀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선 경남 합천에서 열리는 여왕기와 함께 24년의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대회인 청학기.

 한국 최고의 선수라 평가받는 지소연을 비롯해 현 국가대표 선수 대부분이 청학기를 거쳐갔습니다.

           ◀ＩＮＴ▶ 권은동 회장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대회로 많은 꿈나무들의 산실 역할..."

 강원도내엔 MBC 지상파로, 케이블 MBC net을 통해선 전국에 생중계한 개막전에선 올해 여왕기 우승팀인 충주 예성여고가 화천정보산업고를 승부차기로 이겼습니다.

           ◀ＩＮＴ▶ 김현아 선수
"첫 경기 이겨서 기쁘고 우승하고 싶어요"

 이보다 앞서 열린 중등부 경기에선 강릉 하슬라중학교가 인천 가정여중을 2:1로 이겼습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예선전이 열리고 29일부터 고등부 8강전, 30일부터는 중등부 4강전이 치러집니다.

 (기자) 오늘 막을 올린 2016 청학기 전국 여자 중·고 축구대회는 오는 7월 2일까지 8일간의 열전을 이어갑니다.

 MBC 뉴스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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