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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06-27
R)강릉 하슬라중 청소년대표 4인방
◀ＡＮＣ▶
요즘 강릉에서는 청학기 전국여지 중.고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강릉 하슬라중학교엔 청소년대표 4명이 뛰고 있습니다.
이 선수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여자 축구의 대들보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서울 오주중학교와의 2차전을 앞두고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는 하슬라중학교 선수들.
이 가운데 3학년 강지은, 2학년 김명진, 한다인 세 선수가 15세 이하 청소년대표, 2학년 이유정 선수가 14세 이하 청소년대푭니다.
2학년 유정이는 벌써부터 당찬 포부를 밝힙니다.
◀ＩＮＴ▶ 이유정 선수
"지소연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어요"
이윽고 시작된 경기.
안정적인 볼 트래핑과 패싱 능력을 갖춘 김명진 선수가 플레이메이커로 빠른 발과 강한 힘을 선보인 한다인, 이유정 선수가 측면 공격수로 나서 팀을 이끌었습니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다인이는 대표팀 훈련을 다녀와보니 해볼 만했다며 더 큰 선수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ＩＮＴ▶ 한다인 선수
"대표팀 실력 궁금했는데 해볼 만하데요..."
현재 우리나라 중등부 여자축구팀에서 하슬라중의 4명보다 청소년대표가 많은 곳은 8명의 울산 현대청운중뿐으로 이들 4인방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한편, 대회 사흘째를 맞은 청학기에선 2승의 경기관광고와 광주 운남고, 서울 오주중 등이 예선 통과를 확정지었고 강릉 하슬라중은 내일(28) 안산 단월중과 4강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기자) 중등부는 내일 예선 마지막 4경기가 열리고, 고등부는 내일 하루 쉰 뒤 오는 29일 8강전이 열립니다.
MBC 뉴스 김인성///
◀ＥＮ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