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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NG 배관공사 주민 마찰

2016.07.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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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7-01
◀ANC▶
태백과 정선지역에도 도시가스로
천연가스인 LNG가 공급될 예정인데요.

주택가와 인접한 도로를 굴착해
배관을 묻다보니, 민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정선군 고한읍 진밭골입니다.

주택 바로 앞 도로를 파내고
도시가스 배관을 묻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태백관리소에서 함백산을 거쳐 강원랜드까지
액화천연가스인 LNG 배관을 설치하는 겁니다.

폭 1미터, 깊이 2미터 크기로 땅을 파내느라
장비가 쿵쾅거려, 소음과 진동이 납니다.

◀INT▶박우서/정선군 고한읍

흙먼지도 많이 발생해
문을 열지 못할 정도입니다.

가까운 곳은 1미터도 안돼, 무엇보다도
진동에 따른 건물 균열이 걱정됩니다.

◀INT▶김태복/정선군 고한읍

하지만 시공업체는
피해가 나지 않게끔 공사를 하고 있다며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INT▶현장관계자

5백여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민원이 발생하고
암반까지 발견돼,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양해할 수 있도록
안전 대책과 피해 보상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황병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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