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해변 침식 원인 규명 더뎌 '답답'

최근 삼척시 증산해변에
해안침식이 심하게 발생했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과 대책은 늦어져
주민들이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ＥＮＤ▶
증산해변 주민들은
최근 100미터 남짓의 해안침식에 대해
해양수산부와 강원도 등지에
원인 규명과 대책을 요구했지만,
예산을 확보해 모니터링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침식 원인이
인근의 발전소 해상공사와
리조트 건설 등으로 추정되지만,
관련회사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삼척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증산해변에 임시로 모래를 채우고 있지만,
주민들은 종전 모습을 찾기 힘들다며
피서객 유치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