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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줄기세포 간경변 치료제 임상 효과 '입증'

2016.07.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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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7-11
◀ANC▶
간 조직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간경변은,
이식 수술 말고는 뾰족한 치료법이 없는
난치병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자가 골수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는데, 2차 임상에서도
효과가 입증돼 치료제 개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간 경변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간입니다.

분홍빛의 다른 조직들과 달리 일부가 딱딱하게
굳어 제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자가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를
1번이라도 받은 환자들의 상태는 눈에 띄게
호전됐습니다.

환자의 엉치뼈에서 골수를 채취해, 줄기세포를
배양한 뒤 간혈관에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줄기세포에서 분비되는 여러 물질이 강경변의
회복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브란스 기독병원 백순구 교수팀을 비롯해
국내 11개 대학과 종합병원에서 알콜성 간경변
환자 72명에게 임상시험을 한 결과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INT▶
"효과 과학적으로 입증.. 환자들 도움 기대"

정부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 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가 긍정적인 결과를 내면서,
올해안에 미국 FDA 임상을 진행하는 등 치료제
개발도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자가 줄기세포 치료제가 개발되면 면역부작용도
적고, 간이식에 비해 비용도 저렴해 환자들의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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