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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울릉도 관광객 느는데, 묵호항로 침체

2016.07.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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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7-18
◀ANC▶
올해 상반기 울릉도 여객선 항로 이용객이
세월호, 메르스 사태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 항로의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데 반해 묵호-울릉 항로는 오히려 줄어
침체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14년 세월호와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감소했던 국내 연안 여객선 이용객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c/g)울릉도 항로는 지난해와 비교해 20%가량 증가세를 기록하며 가장 활성화된 항로로 손꼽힙니다.

신규 항로가 생겨 뱃길이 다양해졌기 때문인데,
올해 4월 울진 후포에 취항한 울릉도 여객선은 상반기에만 3만여 명이 이용했습니다.

강릉과 묵호, 경북 포항 등 3곳이던 울릉도 출입항지가 4곳으로 늘어나면서 묵호항로는 오히려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c/g)포항과 강릉항로는 이용객이 증가한 반면에
묵호항로는 만 명가량 줄면서, 후포항로의 추격을 받고 있습니다.

묵호항로 침체는 주변 상권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INT▶
김미영 (묵호항 상인): "지난해 70%였던 묵호항 여객선 이용객 매출이 올해는 40%로 줄었다. 피부로 느끼게 확 줄고 있다."

묵호항로는 올해 운항재개가 예년보다 한 달가량 늦은 데다 노후 여객선 고장 등으로 잦은 휴항까지 겹쳐 운항실적이 저조했습니다.

울릉도 여행업체들은 신규 항로인 후포항로가 갈수록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INT▶
울릉도 여행업체 관계자:"후포노선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객선 운임을 대폭할인하고 있어서 묵호, 강릉 수요가 일부 유출되고 있다. (묵호, 강릉쪽도) 다른 항로와 맞춰서 가격 경쟁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s/u)묵호항 여객선터미널은 내년부터는 묵호항 안쪽으로 이전할 계획인데요. 항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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