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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해변 피서객 집계,신뢰성 제고 방안 필요

2016.08.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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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8-01
◀ANC▶
강원도 해변을 찾는 피서객은 해마다
2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지만,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눈대중 방법이 아닌 해변 여건에 맞는
집계 방식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시 망상해변 입구에 설치된 CCTV입니다.

방범용 CCTV이지만, 사람과 차량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지난해부터 피서객 수를 집계하고 있습니다.

c/g)이 방법으로 집계해 보니, 지난해
도내 대부분 해수욕장의 피서객이 증가한 반면
망상해변은 재작년보다 35%나 크게 줄었습니다.

동해시는 눈대중에 의존하는 다른 시군 해변보다 정확성이 높다는 자체평가에 따라 올해도 추암과 망상해변에서 CCTV집계를 하고 있습니다.

◀INT▶
임귀선 관광관리 담당(동해시 관광과):"정확한 자료가 나오니까 각종 관광 통계나 관광개발 계획에 유용하다."

s/u) 하지만 전국 모든 해변의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cctv집계 방식을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대 피서인파가 몰리는 부산 해운대는 자동 집계기를 비롯해 최근에는 휴대전화 위치 확인방법 등이 검토됐지만, 예산부족과 다른 해변과의 형평문제로 실행은 못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해변은 일정면적 안의 피서객을 세, 전체 면적으로 산출하는 '페르미 추정법'을 쓰고 있는데, 정부도 이를 대체할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INT▶
해양수산부 관계자:"집계방식을 통일하더라도 모든 해변이 따를 지 의문이고, 예산이 들어가는 일이라 어렵다."

정확한 피서객 통계는 관광정책을 수립하는
기초가 되는 만큼, 결과를 믿을 수 있는 집계방식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MBC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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