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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가정은 요금 폭탄...업소는 단속 대상

2016.08.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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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8-11
◀앵커▶
연일 이어지는 폭염 탓에 에어컨을
장시간 틀면서 전기요금 폭탄을 맞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반면 전기요금 누진제 적용을 받지 않는
업소들은 문을 연 채 에어컨을 틀면서
단속 대상이 됐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 8일째.

전기요금이 오른 가정이 급증하자,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안내 방송을 내보냅니다

◀SYN▶ 관리사무소 직원

가정용 전기에는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요금 폭탄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요금을
알려주는 안내문까지 내보냈습니다.

한 달 만에 전기 요금이 두세 배 이상
오른 가정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용환경 /춘천시 후평동

[그래픽] 이 아파트에서 가장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온 세대는 40만 원, 전력량은 두 배
정도 늘었는데, 누진제 때문에 전기 요금은
5배 넘게 껑충 뛰었습니다.

[브릿지] 에어컨을 마음껏 틀지 못하는
가정과 달리, 일부 업소는 문을 열어놓은 채
하루종일 에어컨을 틀고 있습니다.

'문 열고 냉방을 하는 업소' 단속 첫 날,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유혹하지만 이제는 단속 대상입니다.

◀현장 싱크▶ 김연정 /춘천시 전략산업과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지난해 강원도를 통틀어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침체되고 영세한 곳이 많아 단속기관에서
계도로 마무리짓기 때문입니다.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정부가 단속을 시작됐지만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고
가정용 전기의 누진제 적용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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