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폭염에 가축 폐사 급증

  • 방송일자
    2016-08-11
◀ANC▶
푹푹찌는 폭염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도내에서 가축 3만 8천여 마리가 폭염에 폐사했고,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ND▶

◀VCR▶

폭염 경보가 일주일 넘게 발효된 가운데,
한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축사에서는 대형 선풍기를 돌려대고
스프링 쿨러로 축사 지붕에 쉴새없이 물을 뿌려보지만 치솟는 온도를 잡기엔 역부족입니다.

(S/U)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오전 11시지만, 돈사 내부는 벌써 33도를
넘어섰습니다.

숨 쉬는 것 조차 힘든 돼지들의 조산율이
높아지고 부실한 새끼들은 어미 젖을 빨지 못해
이 농가에서만 벌써 4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INT▶"조산해서 기립 불능..폐사 이어져"

강원도에 따르면, 올 여름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 수는 도내 3만 8천 9백여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8%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사육되는 닭과 돼지의
피해가 컸는데, 보험에 접수된 피해만 집계돼
실제 폐사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일 푹푹찌는 폭염에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 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까지 발생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65명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달 하순
이후 급격히 늘어 지난주에만 15명이
발생했습니다.

◀INT▶"열사병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

기상청은 33도를 넘는 폭염이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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