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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상수도 검침소홀, 요금폭탄?

2016.08.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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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8-11
◀ANC▶
동해시 일부 지역에서 수년동안 상수도 요금이 잘못 징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침원의 근무태만 때문이었는데,
절반 이상이 요금을 덜내
추가로 납부해야 할 형편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시 묵호지역의 한 가정입니다.

지난해 이 맘때에는 한 달 상수도 요금이 만 원도 안됐지만, 올해는 세 배가 넘습니다.

집주인은 갑작스런 요금 폭탄이 어찌된 일인 지 답답합니다.

◀INT▶
박분옥 (동해시 묵호동):"이달에는 3만 2천원이 나왔다. 남편이 이상하다고."

이렇게 된 데에는 수년동안 묵호동의 검침원이 수도계량기를 확인하지 않고, 임의로 검침 결과를 작성해 사용량과 다르게 요금이 부과됐기 때문입니다.

동해시는 최근 이 사실을 알게돼 두 달전 부터 실제 사용량에따라 요금을 부과했습니다.

c/g)동해시의 전수조사 결과, 묵호동 전체 수도 계량기 천 2백개의 가운데 60%은 덜 부과됐고, 20%가량은 더 부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무려 4억원 이상 덜 부과돼 주민들이 추가로 내야 합니다.

물 사용량이 많은 횟집들은 최근 5년동안 최대 500만 원이상을 덜 낸 경우도 있었습니다.

동해시는 조례에 따라 최근 3년동안 세대별로 잘못 부과된 상수도 요금을 추가 징수하거나
환급해 주고, 재발 방지를 위해 기계식 계량기를 전자식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선우대용 안전도시국장(동해시):"장기간에 걸쳐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데, 검침기록을 직접 입력하기 때문에 내부 발견이 어려웠다."

검침원 관리감독을 소홀히한 동해시때문에
애꿎은 주민들은 요금폭탄을 맞게 됐습니다. ///MBC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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