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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원도의회 밀실 협의 비난 거세

2016.09.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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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9-01
◀ANC▶
강원도의회 운영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구성안 심의 내용을 사실상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특위 신설과 특위 의원 구성으로 의회 내
논란과 갈등이 거세자 취한 조치인데, 비판이 많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도의회 특별위원회 설치 구성 문제를
논의할 운영위원회 회의실.

오전 11시 개회 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시작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도의원들은 예정시간을 40분이나 넘기고서야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6건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하는데
고작 10여 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의원들의 질의도 거의 없이
회의는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SYN▶

위원장이 의사봉만 두드리다 끝내는 식의
회의 진행이 어떻게 가능할까?

공식 회의에 앞서 위원장 방에서
사전 회의를 몰래 진행해
입을 맞췄기 때문입니다.

사전 회의 결과, 평창동계특위와
장애인특위, 양성평등특위, 분권특위 구성 안은
안건으로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평창동계특위는 참가하겠다는 의원이
너무 많아서 조율하기 힘들었고,
다른 특위는 상임위 업무와의 중복을 이유로
연구회를 조직하도록 권고했습니다.

◀INT▶

이런 이유 때문에 상임위원회 시작 전부터
비공개 얘기까지 돌았습니다.

겉으로 회의는 공개했지만,
정작 중요한 의원들의 발언과 안건 협의는
사실상 비공개로 결정됐습니다.

◀INT▶

자신들의 발언조차 공식 회의를 통해서
떳떳히 공개하지 못하는
강원도의회의 밀실 의정 행태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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