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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석탄발전소 환경피해 최소화"

2016.09.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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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9-05
◀ANC▶
석탄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강릉시민들이
활동을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자
그동안 조용히 지켜보기만 하던 회사 측이
적극 해명으로 돌아섰습니다.

유인호 기자입니다.
◀END▶

강릉안인화력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우려하는 건 크게 두 가지입니다.

우선 미세먼지와 오존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석탄발전소의 미세먼지에 대해 정부가 대책을 내놓을 정도로 사회문제가 되자 염려가 커졌습니다.

다른 걱정 하나는 해변 침식입니다.

발전연료를 수송하는 선박 접안을 위해 1km 앞 바다에 긴 방파제를 건설하면 바닷물의 흐름이 바뀌어 인근 해변이 깎여나갈 위험이 있다는 겁니다.

이런 걱정에 바탕을 둔 석탄발전소 반대 운동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자 발전회사가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피해를 줄일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먼저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수도권 발전소의 수준으로 환경설비를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엄- 창준 강릉에코파워 사장 "추가적인 사업비가 상당액 소요되지만 당사는 지역 주민과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해변 침식을 막을 대책도 설명했습니다.

◀INT▶엄- 창준 강릉에코파워 사장 "해안 침식을 막기 위한 잠제 등 시설물을 설치키로 협의했으며 아울러 해안을 따라 CCTV를 설치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석탄발전소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나서 한 달 반 만에 발전회사가 공식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대 측 시민들은 회사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대책위원회를 창립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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