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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잇단 취업박람회에도 '청년층 고용 절벽'

2016.09.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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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9-07
◀ANC▶
청년 실업률이 심각한 가운데, 취업 박람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당연히 많은 청년의 발길이 이어졌는데,
청년들의 '고용 절벽'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합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에 사는 31살 권윤기 씨.

취업 박람회장을 찾아
업체와 여러 번 면접을 거친 뒤에
원하는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INT▶ 권윤기 / 구직자
"조건도 좋고, 가고 싶던 곳인데 합격해 기뻐"

박람회에는 훌륭한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것은 물론,

취업 컨설팅부터 모의 면접까지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INT▶ 김형천 / 강릉시 경제진흥과장
"요즘 취업난에 청년 일자리 만들고자 마련"

하지만 권씨의 경우 꽤 운이 좋은 편입니다.

지난해 5백 명 가량이 박람회장을 찾았지만
단지 18명만이 일자리를 얻었고,

올해 실적도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많지 않고
업체도 적합한 인재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INT▶ 장석근 / 업체 면접관
"전문 기술 있고 성격도 보는데 많지 않죠"

취업 박람회 역시 '고용 절벽'이라는
암울한 현실을 넘어서기엔 역부족인 겁니다.

(S/U = 홍한표 기자)
"올해 상반기 만 29세 이하 도내 청년층의
실업률은 12.8%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고용률은 58.9%로 가장 낮습니다."

힘들게 일자리를 구했다 해도
낮은 임금도 문제입니다.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도내 평균 임금은 230만 원 정도로
전국 평균보다 34만 원이나 적었습니다.

결국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기업체를 많이 유치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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