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혼자 사는 도민 더 늘었다"

◀ＡＮＣ▶
강원도의 1인 가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65살 이상 노인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초고령사회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있습니다.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백승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해 강원도의 1인 가구 비율은
31.2%로 5년 전에 이어 또다시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5년전 조사에서는 2위인 경북과의 차이가
0.1%p였지만, 이번엔 0.8%p로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통계청이 아직 세부 자료를
내놓지 않았지만 시골 마을의
혼자 사는 노인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천군과 고성군의 경우
전체 가구 가운데 1인 가구 비율이
40% 이상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습니다.

(화면 전환)-----------

//지난해 강원도의 전체 인구는
151만 8천여 명, 이 가운데
16.9%가 65살 이상 노인입니다.//

//노인 인구가 5년 전보다
3만 3천여 명 더 늘면서 전체 인구를
연령 순서대로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사람의 나이인 '중위 연령'이
44.2세로 나타났습니다.

5년 전보다 3.5세나 늘어난 겁니다.//

강원도는 65살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1인 가구와 노인에 대한 복지 등
강원도에 맞는 특성화된 정책이
강화되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