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동해-삼척 고속도로 개통 효과

◀ＡＮＣ▶
동해고속도로 동해-삼척 구간이
연장 개통된 뒤 교통량 분산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늘면서
동해시내 국도의 상습 정체가 해소되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퇴근시간대 동해시 효가사거리입니다.

교통신호가 바뀌자마자 연동신호를 받으며
차량들이 순조롭게 이동합니다.

지난달까지만해도 고속도로 진입 차량과
시내 통과 차량들로 도로가 꽉 막혔던 정체
구간이 확연하게 달라졌습니다.

s/u)삼척까지 고속도로가 연장되면서 동해시내 구간은 출퇴근시간대 차량소통이
원활해졌습니다.

국도 7호선 동해-삼척 구간을 통과하지 않고
새로 생긴 고속도로 나들목 2곳을 이용하는
차량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김기철(원주시):"효가리 구간이 막히다보니
삼척에서 고속도로를 타서 영동고속도로까지 이동한다."

실제로 올 추석 연휴때 연장 개통된
고속도로로 교통량이 크게 분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투명)
추석 당일 삼척지역 2개 나들목 진출입차량은
2만 6천여대에 달했는데, 동해 나들목은
지난해 추석보다 30% 가량 줄었습니다.

c/g)남삼척 나들목 이용 차량이 많아 경북지역
차량들의 신규 고속도로 이용률도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ＩＮＴ▶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관계자:"삼척 남삼척 개통으로 동해시내 진입차량이 줄어 혼잡이 줄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평일에도 동해 나들목 이용 차량은 하루 5천대 가량 준 반면, 삼척지역 고속도로는 만여 대가
이용하고 있어 시내 구간 도로에 숨통이 트이고 있습니다.

//MBC김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