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원FC, 직원 비리 추가 의혹-투

◀ＡＮＣ▶
창단 이후 여러 차례 횡령 등 직원 비리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강원FC에서 또 다시 추가 비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달 말쯤 수사 의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원FC 직원의 비리 의혹이 또 불거졌습니다.

강원FC는 지난 3월 조태룡 대표이사가 부임한 뒤 창단 이후 모든 회계자료를 조사한 결과 오류가 있는 지출 서류와 증빙이 불명확한 자료를 대거 발견해 형사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자료들이 수 년간 되풀이됐고, 고의성이 엿보인다며 일부 직원의 연루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규정과 다르게 현금으로 격려금을 지급하면서 지급 내역과 실제 수령액이 다른 것도 여러 건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직원 잘못으로 부상 중인 외국인선수를 메디컬테스트도 없이 영입했다 경기에 못 뛰자 급여를 주지 않아 국제축구연맹으로부터 수억 원대의 벌금을 부과받은 것에 대해서도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전화ＩＮＴ▶ - 조태룡 대표
"자체 조사에 한계가 있어 수사 의뢰하기로 한 것..."

강원FC는 배임과 횡령 혐의로 전 간부 2명이 올해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이번에 다른 직원들에 대한 추가 의혹이 나온 겁니다.

(기자) 강원FC는 이달 말쯤 고소장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의혹에 대한 수사로 또 한번 소용돌이칠 전망입니다.

MBC 뉴스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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