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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스파워 '호산항' 검토..주민 난색

2016.10.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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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0-19
◀ANC▶
포스파워 삼척발전소가 항만시설을 짓지 않고
삼척 호산항을 대체시설로 이용하기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주민과 남부발전이 동의해야 하는데,
벌써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삼척시 적노동에 있는
포스파워 화력발전소 부지입니다.

지난 2014년 포스파워는
동양파워에서 발전사업권을 사들여
2,100MW급 발전소 건설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발전소 항만시설 건설로 인한
해안침식 문제에 부딪쳐
사업이 답보 상태를 보이자,
최근 포스파워는 대체시설을 찾기로 했습니다.

◀INT▶김문수/포스파워 건설관리본부장
"(해안침식 대책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할 수 없이 저희가 항만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다른 쪽에 있는 시설을 이용하는 방안을 지금 검토 중에 있습니다."

삼척 호산항과 동해항이 대체시설로 가능한데,
포스파워는 발전소에서 35km 떨어진 호산항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S/U] 이 곳 남부발전 부두를 이용해 발전연료인 석탄을 들여오고, 여유 부지에 석탄 하역저장시설을 세우겠다는 구상입니다.

남부발전은 이런 제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앞으로 발전설비 2기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어서 선뜻 동의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석탄 추가 하역으로 인한
환경피해 등을 우려해 반대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SYN▶ 원덕읍번영회 관계자
"저희들이 석탄을 여기에 하역하면 문제가 생긴다는 거죠. 만약에 3·4호기 유치가 어려워진다는 얘기죠. 그래서 그 부분은 아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포스파워와 삼척시는 전담부서를 꾸려,
발전소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지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조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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