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기초수학 학력높이기 대책 부심

◀ＡＮＣ▶
고교평준화 정책 실시이후 강원도 학생들의 성적 하락을 우려하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공계 학생의 기본인 수학성적이
도마 위에 오르자 강원도교육청이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박민기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강원도교육청이 받은 초라한 성적표의 충격이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중학교 3학년은 17개 교육청 가운데 14위, 고등학교 2학년은 15위로 하위권으로 추락했습니다.

보통학력이상 학생 성적에서도 수학과목은 전국평균을 10점가량 밑돌아 민병희교육감이 수학교사 출신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수학과목을 중심으로 학습동기를 높이고 수업방식을 바꾸는 등 5대 교육과제를 추진합니다.

◀ＩＮＴ▶ 서경구/교육청 대변인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과학정보담당을 수리과학으로 바꿔 수학교육을 담당하는 부서의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또, 일선학교별로 수학교자재 비용을 별도로 책정하고 수학교사에 대한 다양한 연수를 실시하는 등 학력 끌어올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영희/교육청 수리과학장학관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잘 성장하듯 국어와 수학 등 기본과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교육을 통해 학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은 강원도교육청의 변화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