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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전통시장 집중 투자, 효과 미흡

2016.11.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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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1-02
◀ANC▶
시,군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집중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해시 역시 국비와 시비를 들여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데
투자에 비해 효과는 비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14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동해시 북평민속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단이 설립돼 올해로 3년째 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년동안 총 15억 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지만
장날을 제외하곤 손님이 없어 썰렁합니다

◀INT▶
북평민속 시장 장터상인:"이렇게 조용하죠. 오늘 하루 일당만 벌고 가는 정도죠."

시의회 시정질문에서는
시장 활성화 사업이 일회성 이벤트에 과도하게 치중돼 효과가 떨어진다며
시장 특성에 맞는 지원 사업 발굴을 촉구했습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전국 청소년 가요제와
이색복장 강변 가요제'는 4천만 원의 예산이 들어갔지만 효과는 미흡했다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INT▶
최석찬 시의원 (동해시의회):청소년이 30~40명밖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1등 상금이 3백만 원이었다."

s/u)동쪽바다 중앙시장으로 이름을 바꾼 묵호 중앙시장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2011년 상권관리기구가 설립돼 국비 등 총 83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물과 주차장 등 기반조성 사업을 벌였습니다.

2015년부터는 동해시가 직접 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데, 집행예산의 60%가량은 인건비와 재단 운영비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현재 자체 운영비를 마련하지 못할 만큼 재단 자립도는 낮습니다.

◀INT▶
지종태 경제과장(동해시 경제과):"상권활성화를 위해 재단을 만든 만큼 상인들과 소통을 강화해 운영하겠다. "

동해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기대만큼 경제 효과를 얻지 못해
지원을 계속할 지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 MBC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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