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페놀 정화 자료 비공개 논란-투1

  • 방송일자
    2016-11-02
◀ANC▶
강릉시가 폐놀로 얼룩진 옥계 포스코 마그네슘 공장의 토양 정화 작업 기간을 연장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관련 자료들을 비공개로 처리해
밀실 행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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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난 2014년 6월부터 페놀에 오염된 땅과 지하수 정화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포스코는 2년간 오염된 토양 11만 5천㎥,
지하수 6만 6천 톤을 원상 복구했습니다.

하지만, 공장 안쪽의 정화작업이 남아 있어
정화 기간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기자)강릉시는 당초 지난 6월이었던 토양 정화 기간을 포스코의 요청에 따라 내년 6월까지 1년 연장해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릉시가 관련 자료들을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주민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이 묻혔다며 밀실 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INT▶박창근 교수/가톨릭관동대
"강릉시가 포스코 옥계 페놀 오염사건을 축소, 왜곡, 은폐시키는데 어떻게 보면 동조하거나 묵시적으로 인정하는 사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강릉시는 토양 정화 관련 자료는 포스코에 의견을 물어 비공개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관공동협의회에 관련 자료를 정기적으로 보고했다고 해명했습니다.

◀SYN▶강릉시 관계자(음성변조)
"공개 청구가 들어왔는데 회사 입장을 얘기하라고 물었었죠. 회사의 비밀이 있기 때문에 비밀 사항은 공개를 안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포스코는 오염토양정화 관련 자료의 비공개를 강릉시에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포스코 관계자(음성변조)
"비공개를 하든 공개를 하든 그거는 시에서 판단할 일이지 저희들이 할 일은 아닙니다."

강릉시가 입장을 밝혀야 할 대목입니다.

주민들의 알 권리는 뒤로한 채 기업의 얘기에만 귀를 기울인 셈인된 강릉시의 납득할 수 없는 행정에 대해 주민들의 불신만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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