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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금속 우레탄 트랙 교체 지지부진

2016.11.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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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1-06
◀ANC▶
각급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에서 납성분이
과다 검출 돼 사용이 전면 중단 돼 있는데요,
철거와 재 시공은 여전히 지지부진합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삼척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트랙 이용을 금지하는 현수막이 붙어있습니다.

우레탄트랙에서 중금속인 납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5달째 이용이 전면 금지돼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우레탄 트랙이 설치된
학교 157곳을 조사한 결과 2/3에 해당하는
102곳에서 기준치를 넘는 납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교육청은 지난 8월 납성분이 초과 검출된
학교의 우레탄 트랙 사용을 금지하고
트랙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S/U=배연환)
"우레탄 트랙에서 납성분이 검출된 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우레탄 트랙 교체 작업은 시작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부 특별 교부세와 예비비 등 50억 원이 확보됐지만 교육청의 예산 분배 작업 등이 지연되면서 교체 작업 역시 늦어지고 있습니다.

◀INT▶
"예산을 지금 재배정해서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요. 아직 걷어내지는 못 하고 있고요, 지금 현재는 설계가 진행 중에 있어요."

설계를 마치더라도 작업이 어려운 겨울 기간이 겹쳐 상당수 학교의 철거와 재시공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금속 우레탄 트랙의 철거와 교체가 늦어지면서 운동장 이용이 장기간 제약을 받고
학생들의 건강에도 해를 끼칠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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