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도민 10명 가운데 '4명 비만'

◀ＡＮＣ▶
강원도민들의 비만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내에서도 농촌지역의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자치단체 차원의
맞춤형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백승호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전국 비만 지도입니다.

주민들의 비만율이 높을수록
색이 짙어지는 데 강원도와 제주도만
붉게 표시돼 있습니다.//

지난해 강원도민들의 비만 유병률은 41.55%,

도민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비만'이란 얘깁니다.

(S-U)"지난 2005년 조사 때
강원도민들의 비만 유병률은 36%였습니다.
10년 동안 5.5%p 증가한 겁니다."

강원도 내 시·군 가운데서는
인제군의 비만율이 46.21%로 가장 높았습니다.

뒤이어 양구군과 철원군,
화천군과 고성군 순으로
농촌지역에 비만인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전국 269개 자치단체 중
비만율 상위 10개 자치단체에 포함된
강원도 시·군은 모두 6곳,

젊은 사람보다 노인들이 상대적으로
비만에 취약해 노인 인구가 많은
강원도의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ＩＮＴ▶
"자치단체 차원의 대책 필요, 개인적 노력도 병행돼야.."

뚱뚱하면 심장이나 혈관질환 등이
쉽게 찾아옵니다.

비만이 사망률을 높인다는 게
의학계의 정설인 만큼 비만율을 낮추는
사회적, 개인적 대책이 절실합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