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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규 원전 후보지 '안갯속'

2016.11.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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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1-08
◀ANC▶
삼척시와 함께 신규 원전 건설 후보지인
경북 영덕군이 원전 건설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경주 지진 여파로
원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인데,
신규 원전 후보지가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분위기입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경북 영덕군이
신규 원전 건설에 따른
10대 지원사업 협의 등 원전 건설 업무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난 9월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지역사회에서 원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져
이같은 결단을 내린 겁니다.

◀INT▶이희진 /영덕군수 (7일)
"오늘부터 정부 건의와 동시에 모든 원전에
관한 업무를 중단할 것입니다."

영덕군은 원전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원전 건설 예정지역에 대한
정밀 지질조사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또, 지질조사 결과가 나오면
주민투표 등을 통해
원전 건설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삼척시보다 원전 유치에 적극적이던
영덕군이 유보적인 입장으로 돌아서면서, 신규 원전 건설 계획도 새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영덕에서 토지 매수 절차를 계속 진행하는 등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영덕에 우선적으로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려던 계획이 암초에 부딪치면서,
반핵 여론에 밀려 소극적이었던
삼척 원전 건설 카드를 다시 꺼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삼척시와 반핵단체들은
영덕군의 결단을 존중하지만,
삼척에 원전 건설도 절대 안 된다며
정부와 한수원의 행보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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