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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파트 부실 외부감사, 입주민 관심 필요

2016.11.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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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1-11
◀ANC▶
올해부터 의무화된 아파트 외부감사 제도가
부실하다는 보도를 얼마전 전해드렸는데요.

헐값에 외부회계감사를 의뢰하다보니 제대로된
감사가 이뤄지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전국 8천3백여 아파트 단지가 외부회계 감사를 받았습니다.

c/g)감사 결과 20% 가량인 천6백여 단지의
보고서가 부적합으로 나타났습니다.

c/g)그런데 국토부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3천개 아파트단지의 감사보고서를 표본 심리해 봤더니 절반이 넘는 천8백여 곳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헐값 수임으로 인한 부실 감사 사례가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수임 단가는 지난해 200만 원대에서
올해는 백 만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헐값 수임 때문에 제대로된 외부감사가 되지
못하는 건 아파트관리사무소측도 인정합니다.

◀INT▶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이건 감사받아 봤자 2~3백만 원이 나가는 헛돈이다.이건 제도적으로 고쳐야 한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영세한 아프트단지가
많은 상황에서 외부감사 수임단가를 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파트관리사무소가 세부 지출 회계장부 공개를 꺼리는 상황에서, 외부감사의 권한을 어디까지 줄 지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INT▶
국토교통부:"지자체에서 보고서를 모니터링해서 합동감사 또는 행정지도를 할 수 있다. 감사에 적발될 수 있다는 제도적 투명성 제고에 도움이 된다."

아파트 감사보고서는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외부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입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MBC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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