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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동학대 "관심과 지원 늘려야"

2016.11.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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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1-18
◀ANC▶
내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도내에서도 아동학대가 꾸준히 늘고 있어
아동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합니다.

백승호 기잡니다.
◀END▶

◀VCR▶
지난 6월, 춘천시 후평동의 한 원룸에서
3살 김 모 군이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살던
남성에게 폭행당해 숨졌습니다.

김 군은 이 남성에게 지속적으로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당했습니다.

(화면전환)-----------

올 들어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접수된 신고는
990여 건.

//이 가운데 아동 학대로 판정된 경우가
700여 건이고, 50건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난 2014년 아동 학대 관련 법이
강화된 이후 신고가 부쩍 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학대받는 아동이
발견되는 비율은 아동 1000명 당 1명 수준.

발견율이 미국보다 9배나 적습니다.

(S-U)"아동 학대 가해자의 80%는
친부모입니다. 훈육을 한다는 이유로
한 두 대 때리다 보면 10대 20대로
강도가 세져 학대로 이어지게 됩니다."

집 안에서 학대가 이뤄지다 보니
발견이 어렵고, 이웃들도 남의 집 문제로만
인식해 신고를 꺼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동 학대가
'범죄'라고 인식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INT▶
"아동 학대는 범죄다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아동 학대 예방 교육 확대와 함께
학대 비율이 높은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돕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합니다.

또, 학대받은 아이들이
제대로 지낼 수 있는 관련 시설을
늘리는 것도 시급한 문제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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