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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출, 저가미로 쌀 재고 줄이기

2016.11.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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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1-25
◀ANC▶
강원도에서 생산된 쌀은 남부지방의 저가미에 밀려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더이상 견디기 어려운 농협들은
재고 쌀을 줄이기 위해 저가미를 생산하거나
수출로 타계책을 찾고 있습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ND▶
◀VCR▶

작년에 이어 역대 최고 수준의 수매량을
기록한 원주의 한 미곡처리장입니다.

올해 수매한 신곡들이 창고가 부족해
앞 마당에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아직 2015년산 구곡도 200여톤이 남아있는
상태.

이모작이 어려운 강원산 쌀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고가여서 판로를 찾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태로는 만성적자를 해결할 수 없다는데
공감한 농업인들이 저가미 생산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주력 품종인 고품질 벼 비율을 40%로 낮추고
수매가가 9천원 낮은 저가미를 30%로 늘려
남부지방의 쌀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산입니다.

◀INT▶"대량 소비처 확보 가능"

해마다 재고 쌀을 원가 이하로 판매했던
횡성지역 농협은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작년 겨울 캐나다에 보낸 시범 물량의
시장 반응이 좋아 올해 4톤을 수출했고,

최근에는 홍콩 유통업체로부터 즉석밥 수출
제안을 받았습니다.

◀INT▶"재고 해소 위한 수출에 관심"

강원도도 올해 41톤을 중국에 첫 수출한 데
이어, 쌀 수출 전문 생산단지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올해 도내 쌀 생산량은 작년과 비슷한
16만 6천여톤.

(S/U) 쌀 소비가 점차 줄고 있는 상황에서
저마다 쌀 재고량을 줄이기 위한 타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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