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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원상품권 발행..곳곳 암초

2016.11.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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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1-28
◀ANC▶
강원도가 내년 1월부터 유통할 강원상품권 도안을 공개했습니다.

지역에서 빠져나가는 자금을 묶어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하겠다는 건데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적지 않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내년 1월부터 시중에서 사용하게 될
강원상품권입니다.

잣과 철쭉, 두루미를 각각 새긴
5천 원권과 만 원권, 5만 원권 등 3종입니다.

위변조를 막기 위해
첨단 방지 기술이 들어갔습니다.

◀INT▶오원중/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강원도는 30억 원 어치를 우선 발행하고
내년 2월에는 250억 원 규모로 확대합니다.

상품권은 강원도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 구매액의 최고 8%까지 지급됩니다.

또 강원도와 유관기관의
포상금과 시상금으로도 쓰입니다.

강원도는 이런 식으로 지역자금을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목적입니다.

◀INT▶최문순/강원도지사

하지만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여전합니다.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대금 일부를 상품권으로 받는 것은
또다른 규제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노동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원도는 임금으로 상품권이 지급될 경우
전액 환불하겠다고 밝혔지만
상품권이 자신들에게 돌아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오희택/건설노조 강원지역본부
정책부장

충분한 사용점 확보도 관건입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그동안 천억 원이 발행된
8개 시군 상품권과의 중복도 문젭니다.

전국 시도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강원상품권.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라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조기 안착을 걱정하는 시선들이 많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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