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기초학력 미달학생 전국 최고 '무대책'

◀ＡＮＣ▶
강원도의 중고등학생 가운데 기초학력 미달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병희 교육감 취임 이후 5년째 반복된 현상입니다.

박민기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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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강원도 중고등학생의 성적 하락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실시한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강원도 중고등학생의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고등학교는 국어와 영어 두개 과목 지난해보다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증가했습니다.

중학교는 더욱 심각해 수학과목은 7.4%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국어와 영어과목도 전국 시도교육청과 비교해 꼴등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ＩＮＴ▶ 유진영/교육청 중등교육과정 장학사

하지만, 강원도교육청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분석방법이나 미달학생 비율 상승 등 성적 하락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가수준 성취도 평가는 과목당 득점점수와 가중치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이 적용되지만 단순히 성적 줄세우기라며 평가 절하한 결과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학력향상은 단기간에 성과가 나타날 수 없다며 다양한 교수방법을 동원해 기초학력 미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이용훈/교육청 중등교육과정 장학관

모두를 위한 교육을 내건 민병희교육감이 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개혁을 추진하는만큼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바라는 학력향상에 대한 해결책도 필요한 때입니다.

MBC박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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