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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백두산항로 재취항, 과열경쟁 우려=투

2016.12.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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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2-14
◀ANC▶
속초항에서 러시아 자루비노를 잇는
백두산항로에 내년쯤 다시 여객선이 취항할 예정입니다.

현재 동해항에서 운항중인 한러일 여객선항로와 중복될 가능성이 커 과열경쟁을 초래할 우려가 제기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09년 동해항에서 취항한 이스턴드림호.

러시아와 일본 국제항로에서 매년 4만여 명의 승객과 2~3만톤의 화물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년동안의 운항보조금이 끊기면서
2013년부터 적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적자의 주 원인으로 과열 경쟁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c/g)중단됐던 속초항의 백두산 항로가 재개된 2013년과 2014년 전체 여객선 이용객은 증가했지만, 경쟁이 심해져 1개 항로는 폐쇄됐고,
기존 항로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선사측은 내년에 백두산항로에 국제여객선이 취항하면 또다시 과열 경쟁을 빚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INT▶
DBS크루즈훼리 관계자:"화물을 다시 양분화해서 경쟁을 하다보면 운임덤핑을 할 수밖에 없는데, 현재로서는 그업체가 중국만 하겠다는 데 어떻게 믿나."

백두산항로는 강원도와 중국 물류기업이
공동 투자해 속초항에서 중국 훈춘과 러시아 자루비노간에 여객선을 운항하는데

일부에서 기존 항로처럼 물류 물동량이 많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 확장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INT▶
강원도 관계자:"블라디,자루비노를 한 항구로 보고 동해,속초를 한 항구로 봐서 공동운항 계획을 협의할 계획이다. 항로는 구별돼 있다."

차별화된 화물 유치와 관광 상품을 개발해 환동해권 항로가 경쟁이 아닌 공생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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